한국 모빌리티 시장 침투하는 '클룩'...카톡에서 만나는 AI 영어 튜터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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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어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 한국서 ‘모빌리티’ 분야 강화한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이 한국 시장에서 ‘모빌리티’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출시하고 렌터카를 확대한다. 해당 서비스 출시로 외국인 여행객들은 클룩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절차와 제한된 결제 수단 등의 어려움 없이 쉽게 고속버스 티켓을 실시간 예매할 수 있게 된다.또 클룩은 지난 2021년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와 함께 차량 관제, 카셰어링 등 렌터카 관련 서비스와 기술 역량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클룩 코리아의 올해 매출은 2019년 대비 2.2배 증가했다.
뤼이드, 카카오톡 내 AI 영어 튜터 '산타 루미' 서비스 시작
이제 영어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카카오톡에 올리면 무료로 답과 해설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토익 학습 솔루션 '산타'를 운영하는 뤼이드는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영어 학습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산타 루미(Santa Lumi)' 서비스를 베타 출시했다. 사용자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형태로 질문을 할 수 있으며, '산타 루미'는 이를 인식하여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산타 루미는 GPT-4를 영어 교육에 최적화된 형태로 트레이닝한 결과물이다.콴다, 누적 가입자 9000만명 돌파... 베트남 1위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가 2023년 연말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콴다의 누적 가입자는 9000만명으로, 작년 대비 20% 증가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약 2.8초당 1명꼴로 가입한 셈이다. 가입자 중 90%는 해외 사용자로, 4년 연속 베트남 가입자가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콴다에서 검색된 누적 문제 수는 올해까지 총 62억 건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명문대 선생님과의 1:1 질문답변 서비스로 시작한 콴다는 2017년 OCR 기반 검색 기능 도입 후 약 1년 반 만에 검색 수가 265배 증가하며 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연말 외식 경기 … 오피스가는 훈훈, 대학가는 냉랭
서울 각 지역별 외식업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피스 지역과 대학가의 양극화가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이용하는 서울 시내 외식업 사업장 중 20만곳의 매출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 12월 1~3주 외식 업소의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했다.
직장인이 많은 광화문, 역삼동 지역 외식 매출은 늘었지만, 젊은층 비율이 높은 홍대 지역 매출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광화문 인근 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0%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다. 야간 매출도 11~16% 증가했다. 강남 역삼동 일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 매출이 올랐다. 반면 홍대 인근 지역은 12월 1~3주 매출이 14% 감소했다.2023 서울콘 30일 개막... 레뷰코퍼레이션, 서울경제진흥원과 MOU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은 ‘2023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 서울콘’은 전 세계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콘텐츠·뷰티·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다. 50여 개국, 3000여 개 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행사는 DDP 아트홀에서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소브먼트, IoT 담배꽁초 관리 시스템 시범 출시
스마트 시티 솔루션 기업 소브먼트가 IoT 담배꽁초 관리 시스템을 시범 출시했다. 소브먼트는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IoT 담배꽁초 관리 시스템은 효율적인 담배꽁초 관리 및 수거가 가능하도록 자동 소화장치, 스마트 IoT 담배꽁초 수거함, 관리 시스템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인드림헬스케어, 개발로 소셜벤처기업 인증 획득
인드림 헬스케어는 개발 중인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의 사회적 기업 정신과 혁신성장성을 인정받아 소셜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의사가 다수의 약물을 처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약제처방지원 시스템이다. 해당 솔루션은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통해 의료 정보를 문자 기반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EMR(전자차트)의 종류와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이 한국 시장에서 ‘모빌리티’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출시하고 렌터카를 확대한다. 해당 서비스 출시로 외국인 여행객들은 클룩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절차와 제한된 결제 수단 등의 어려움 없이 쉽게 고속버스 티켓을 실시간 예매할 수 있게 된다.또 클룩은 지난 2021년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와 함께 차량 관제, 카셰어링 등 렌터카 관련 서비스와 기술 역량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클룩 코리아의 올해 매출은 2019년 대비 2.2배 증가했다.
뤼이드, 카카오톡 내 AI 영어 튜터 '산타 루미' 서비스 시작
이제 영어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카카오톡에 올리면 무료로 답과 해설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토익 학습 솔루션 '산타'를 운영하는 뤼이드는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영어 학습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산타 루미(Santa Lumi)' 서비스를 베타 출시했다. 사용자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형태로 질문을 할 수 있으며, '산타 루미'는 이를 인식하여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산타 루미는 GPT-4를 영어 교육에 최적화된 형태로 트레이닝한 결과물이다.콴다, 누적 가입자 9000만명 돌파... 베트남 1위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가 2023년 연말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콴다의 누적 가입자는 9000만명으로, 작년 대비 20% 증가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약 2.8초당 1명꼴로 가입한 셈이다. 가입자 중 90%는 해외 사용자로, 4년 연속 베트남 가입자가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콴다에서 검색된 누적 문제 수는 올해까지 총 62억 건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명문대 선생님과의 1:1 질문답변 서비스로 시작한 콴다는 2017년 OCR 기반 검색 기능 도입 후 약 1년 반 만에 검색 수가 265배 증가하며 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연말 외식 경기 … 오피스가는 훈훈, 대학가는 냉랭
서울 각 지역별 외식업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피스 지역과 대학가의 양극화가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이용하는 서울 시내 외식업 사업장 중 20만곳의 매출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 12월 1~3주 외식 업소의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했다.
직장인이 많은 광화문, 역삼동 지역 외식 매출은 늘었지만, 젊은층 비율이 높은 홍대 지역 매출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광화문 인근 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0%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다. 야간 매출도 11~16% 증가했다. 강남 역삼동 일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 매출이 올랐다. 반면 홍대 인근 지역은 12월 1~3주 매출이 14% 감소했다.2023 서울콘 30일 개막... 레뷰코퍼레이션, 서울경제진흥원과 MOU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은 ‘2023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 서울콘’은 전 세계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콘텐츠·뷰티·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다. 50여 개국, 3000여 개 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행사는 DDP 아트홀에서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소브먼트, IoT 담배꽁초 관리 시스템 시범 출시
스마트 시티 솔루션 기업 소브먼트가 IoT 담배꽁초 관리 시스템을 시범 출시했다. 소브먼트는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IoT 담배꽁초 관리 시스템은 효율적인 담배꽁초 관리 및 수거가 가능하도록 자동 소화장치, 스마트 IoT 담배꽁초 수거함, 관리 시스템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인드림헬스케어, 개발로 소셜벤처기업 인증 획득
인드림 헬스케어는 개발 중인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의 사회적 기업 정신과 혁신성장성을 인정받아 소셜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의사가 다수의 약물을 처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약제처방지원 시스템이다. 해당 솔루션은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통해 의료 정보를 문자 기반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EMR(전자차트)의 종류와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