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폐수처리 찌꺼기→오염수 흡착제' 재활용 기술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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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침전물(찌꺼기)을 오염수 관련 흡착제로 재활용하는 방안이 환경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2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따르면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은 탄광 폐수처리 찌꺼기를 광산 오염수 내 비소(As) 제거용 흡착제로 이용하는 방안을 새로운 유형의 재활용 기술로 승인했다. 앞서 SL공사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이앤켐솔루션으로부터 재활용 환경성 평가 업무를 의뢰받아 흡착제 성능과 환경성 등을 분석한 뒤 국립환경과학원에 '적정' 의견을 제출했다.
SL공사는 재활용 업체들이 탄광 폐수 찌꺼기를 매립하는 대신 비소 제거용 흡착제로 활용할 경우 연간 1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 인력과 장비를 토대로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적극 수행해 재활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따르면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은 탄광 폐수처리 찌꺼기를 광산 오염수 내 비소(As) 제거용 흡착제로 이용하는 방안을 새로운 유형의 재활용 기술로 승인했다. 앞서 SL공사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이앤켐솔루션으로부터 재활용 환경성 평가 업무를 의뢰받아 흡착제 성능과 환경성 등을 분석한 뒤 국립환경과학원에 '적정' 의견을 제출했다.
SL공사는 재활용 업체들이 탄광 폐수 찌꺼기를 매립하는 대신 비소 제거용 흡착제로 활용할 경우 연간 1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 인력과 장비를 토대로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적극 수행해 재활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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