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수석지구 개발사업 본궤도…구역 지정 등 관보 고시

충남 서산시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충남도 관보에 고시됐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고시 내용은 사업구역 위치 및 규모, 토지이용계획 및 기반시설계획, 지형도면 등이다.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6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초 86만㎡ 규모로 계획됐으나, 민선 7기에 재정적 부담과 분양 어려움 등의 이유로 사업 규모가 40만㎡로 축소됐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진흥구역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받아 최종 48만6천718㎡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교통·환경·재해 영향평가와 사업시행자 지정 등 절차를 이행해 내년 중 충남도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구역에는 공용터미널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