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2024년도 사업 개시…210억원 예상

올해 7월부터 이달 말까지 총 94억원 투입…내년 1월 5일 첫 지급

강원 원주시는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의 2024년 첫 지원금을 오는 1월 5일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7∼12세 초등학생 연령대 어린이에게 매월 10만원을 바우처카드에 충전해 지급하는 사업이다.

2024년 지원 대상자는 2012년부터 2017년생까지다.

내년 신규 대상자인 2017년생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원 대상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미 바우처 카드를 신청·사용하는 2012∼2016년생은 별도의 재신청 없이 기존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지급된 금액은 꿈이룸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한 체육시설과 예능·기예 분야 학원 등 약 650곳에 사용할 수 있다. 원주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전국 처음 도입해 지난 7월 첫 지급한 이후 올해 총 94억원이 투입됐다.

내년에는 총 2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