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설계자가 만들었다…부산 찐부자들의 하이엔드 오피스텔

'건축 거장' 장 미셸 빌모트, 제프 쿤스와 협업
국제 규격 테니스 코트·요트 대여 서비스 갖춰
부동산 침체 속 분양가에 덜 민감한 초고가 주택
차별화 원하는 자산가들 사이 수요 꾸준히 늘어
건물에 들어서면 입구부터 세계 유명 예술가가 참여한 고급 전시 공간이 보인다. 고급화 설계 곳곳엔 어디선가 본 듯한 유명 예술작품도 쉽게 볼 수 있다. 실내엔 국제 규격을 갖춘 실내 테니스 코트에 에스테틱,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새로 생긴 컨벤션이 아닌 주거 공간의 모습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차별화’를 요구하는 수요층을 위한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문화인 셈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들어서는 ‘오르펜트 해운대’는 고급화 수요에 맞춰 단지 안팎에 각종 차별화 설계를 적용해 오피스텔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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