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교대역 13~14번 출구에 횡단보도…주민 8년 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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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동 주민의 숙원이었던 교대역 13~14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설치해 작년 말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주민들은 교대역사거리~교대후문 사이 서초중앙로 도로를 건너기 위해 약 500m를 우회해 횡단보도를 이용하거나 교대역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데다 인근 어르신 시설을 이용하는 고령 보행자도 많아 불편이 컸다.
구는 이를 감안해 처음 주민 요청이 있었던 2015년부터 8년간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서울경찰청, 서울시와 협의해왔다.
교통량이 많은 길이어서 횡단보도 신설 시 차량 정체를 가중할 수 있다는 의견 때문에 장기간 진척이 없었다. 그러다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사고 예방을 위해 꼭 신설해야 한다는 구의 설득으로 서울경찰청의 교통심의 문턱을 넘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예산 2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10월부터 공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 이종배 의원의 지원도 있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이 횡단보도 외에도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를 12년 만인 2022년 12월 개통하는 등 지난 5년간 총 19곳에 횡단보도를 신설했고,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위해 안전시설물 설치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간 주민들은 교대역사거리~교대후문 사이 서초중앙로 도로를 건너기 위해 약 500m를 우회해 횡단보도를 이용하거나 교대역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데다 인근 어르신 시설을 이용하는 고령 보행자도 많아 불편이 컸다.
구는 이를 감안해 처음 주민 요청이 있었던 2015년부터 8년간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서울경찰청, 서울시와 협의해왔다.
교통량이 많은 길이어서 횡단보도 신설 시 차량 정체를 가중할 수 있다는 의견 때문에 장기간 진척이 없었다. 그러다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사고 예방을 위해 꼭 신설해야 한다는 구의 설득으로 서울경찰청의 교통심의 문턱을 넘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예산 2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10월부터 공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 이종배 의원의 지원도 있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이 횡단보도 외에도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를 12년 만인 2022년 12월 개통하는 등 지난 5년간 총 19곳에 횡단보도를 신설했고,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위해 안전시설물 설치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