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대적 매장 리뉴얼…배송도 더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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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소비자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춘 매장 리뉴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에 특화한 ‘메가푸드마켓’이 대표적인 사례다.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각 상권에 특화한 점포로 바꿔나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대대적 매장 리뉴얼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2022년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2022년 14곳, 지난해 10곳의 점포를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했다. 메가푸드마켓은 ‘세상의 모든 맛이 다 있다’는 콘셉트의 신선식품 중심 매장이다.쇼핑에 최적화한 동선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리뉴얼의 핵심이다. 간편함을 중시하는 최근 식문화를 반영해 베이커리 ‘몽블랑제’, 샐러드 및 델리 코너를 매장 입구에 배치했다.
기존 점포는 소비자 동선이 신선식품부터 시작됐다. 메가푸드마켓으로의 단계적 전환은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한 점포들의 종전 1년간 식품 매출은 최대 95% 늘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쇼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고 매장 노후화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리뉴얼의 초점은 메가푸드마켓과의 연결성을 높이고 대형마트의 콘셉트를 슈퍼마켓까지 확장하는 데 맞춰졌다. 최근 많이 늘어난 1인 가구와 주소비층으로 부상한 2030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했다.예전과 비교해 다양해진 소비자층과 지역별 특성은 맞춤형 리뉴얼에 반영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서울 학동역점에서 시작한 리뉴얼을 다른 점포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뿐 아니라 배송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마트직송’ ‘1시간 즉시배송’ ‘야간배송’ ‘주류 이지픽업’ 등 소비자 니즈(수요)에 맞춘 다양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트직송은 대형마트 기반의 배송 서비스다. 오후 2시 전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다. 3~4일 후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받는 것도 가능하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1시간 즉시배송을 운영 중이다. 오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1시간 내로 배송해준다. 현재 7개 점포에서 운영하는 오늘밤 마트직송은 오후 7시까지 주문할 경우 당일 자정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주문한 뒤 정한 날짜와 시간대에 매장을 방문해 주류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주류 이지픽업 서비스도 있다.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에게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게 홈플러스의 목표다. 소비자 동선에 최적화한 매장으로의 전환과 온라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게 홈플러스의 전략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전사적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완성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며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선도해 고객이 응원하는 회사,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홈플러스는 2022년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2022년 14곳, 지난해 10곳의 점포를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했다. 메가푸드마켓은 ‘세상의 모든 맛이 다 있다’는 콘셉트의 신선식품 중심 매장이다.쇼핑에 최적화한 동선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리뉴얼의 핵심이다. 간편함을 중시하는 최근 식문화를 반영해 베이커리 ‘몽블랑제’, 샐러드 및 델리 코너를 매장 입구에 배치했다.
기존 점포는 소비자 동선이 신선식품부터 시작됐다. 메가푸드마켓으로의 단계적 전환은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한 점포들의 종전 1년간 식품 매출은 최대 95% 늘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쇼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고 매장 노후화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리뉴얼의 초점은 메가푸드마켓과의 연결성을 높이고 대형마트의 콘셉트를 슈퍼마켓까지 확장하는 데 맞춰졌다. 최근 많이 늘어난 1인 가구와 주소비층으로 부상한 2030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했다.예전과 비교해 다양해진 소비자층과 지역별 특성은 맞춤형 리뉴얼에 반영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서울 학동역점에서 시작한 리뉴얼을 다른 점포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뿐 아니라 배송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마트직송’ ‘1시간 즉시배송’ ‘야간배송’ ‘주류 이지픽업’ 등 소비자 니즈(수요)에 맞춘 다양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트직송은 대형마트 기반의 배송 서비스다. 오후 2시 전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다. 3~4일 후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받는 것도 가능하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1시간 즉시배송을 운영 중이다. 오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1시간 내로 배송해준다. 현재 7개 점포에서 운영하는 오늘밤 마트직송은 오후 7시까지 주문할 경우 당일 자정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주문한 뒤 정한 날짜와 시간대에 매장을 방문해 주류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주류 이지픽업 서비스도 있다.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에게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게 홈플러스의 목표다. 소비자 동선에 최적화한 매장으로의 전환과 온라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게 홈플러스의 전략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전사적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완성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며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선도해 고객이 응원하는 회사,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