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같은 하숙집?…요즘 공유주거에선 음악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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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공유주거' 코리빙 서비스, MZ세대에 인기
월세 100만원 비싸지만, 보증금 싸고 떼일 걱정 없어
헬스장, 도서관 등 대단지 아파트급 커뮤니티 시설
공실률 5% 미만 ... 일부 전입신고 불가능한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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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기업형 공유주거’(코리빙)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 업체가 관리하는 만큼 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적다. 헬스장과 도서관 등 대단지 아파트에서 볼 법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숙이나 기숙사, 셰어하우스 기억을 떠올리며 남들과 함께 사는 게 불편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독립된 ‘나만의 공간’도 마련된다. 공유주거는 침실과 화장실 등 기본 생활 공간은 혼자 쓰고, 주방이나 세탁실 같이 공유 가능한 공간만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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