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신보 '겨울아 내려라' 발매…단독 콘서트도

가수 김현철이 겨울 감성을 담은 새 음반을 선보인다.

소속사 에프엔미는 "김현철이 오는 15일 낮 12시 12-2집 '겨울아 내려라'를 발매한다"며 "12-1집 '투둑투둑' 이후 6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연작"이라고 8일 밝혔다. '투둑투둑'이 비에서 영감을 얻은 곡들로 구성됐다면, 신보는 눈으로 덮인 회색의 도시 풍경을 테마로 했다.

발라드 장르의 '겨울아 내려라', 보사노바 장르의 '외출' 등 8곡이 수록됐다.

기존에 발매한 '눈이 오는 날이면', '횡계에서 돌아오는 저녁'도 새롭게 편곡해 실었다. 12-1집 수록곡인 '투둑투둑', '서울도 비가 오면 괜찮은 도시', '비가 와', '우'(雨)도 함께 담겼다.

김현철은 신보 발매와 함께 오는 18~20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