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LG전자 작년 매출 84.2조원…3년 연속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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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5조원…"B2B 사업 성장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LG전자가 지난해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경쟁 심화에도 3년 연속 최다 매출액을 경신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조5천485억원으로 전년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다만 매출은 84조2천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작년에 이어 역대 최다 매출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은 주력 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LG전자는 "수요 감소에 대응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 B2B 사업의 고성장을 이뤄내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품 중심 사업 구조를 콘텐츠·서비스 등으로 다변화하는 사업 모델 혁신 또한 견조한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천125억원으로 '어닝 쇼크'(실적충격)를 낸 전년 동기보다 350.9% 늘었다.
다만 가전·TV 수요 회복 지연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에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는 68.6%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천938억원을 36.7% 하회했다.
매출은 23조1천56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9% 늘고, 전 분기보다 11.8% 증가했다.
/연합뉴스
다만 매출은 84조2천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작년에 이어 역대 최다 매출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은 주력 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LG전자는 "수요 감소에 대응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 B2B 사업의 고성장을 이뤄내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품 중심 사업 구조를 콘텐츠·서비스 등으로 다변화하는 사업 모델 혁신 또한 견조한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천125억원으로 '어닝 쇼크'(실적충격)를 낸 전년 동기보다 350.9% 늘었다.
다만 가전·TV 수요 회복 지연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에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는 68.6%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천938억원을 36.7% 하회했다.
매출은 23조1천56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9% 늘고, 전 분기보다 11.8%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