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나이트 뮤지엄 '유이치 히라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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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서울 스페이스 K에서 열리는 아르떼 나이트 뮤지엄 ‘유이치 히라코: 여행’에 초대한다. 히라코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리맨’을 비롯해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대형 작품을 전시한다. 9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팀(팀당 2인)을 뽑아 초청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arte.co.kr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雪國)이었다’는 소설 <설국>의 첫 문장은 너무도 유명하지요. 그런데 문득 작품의 주요 공간적 배경이자 주인공이 도달하게 되는 ‘설국’보다 그 ‘터널’ 속 풍경과 단지 통과하느라 지나쳤던 주변에는 어떤 마을이 자리 잡았을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 평범한 직장인 김현호의 ‘바벨의 도서관’
● 세상과 단절된 날, 즐겨 듣던 LP를 꺼냈다
외부의 해커 짓인지 혹은 외계인의 침공인지 모를 긴박한 순간에 그들은 음악을 듣는다. LP 수집이 취미인 조지 스콧은 그의 레코드를 구경시켜주고 아만다는 자신이 한때 좋아했던 음반을 꺼내 턴테이블 위에 올린다.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 그들은 평범한 일상을 잠시나마 소환시킨다. - 오디오 평론가 코난의 ‘맛있는 오디오’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드보르자크의 모음곡 ‘전설’ 중 1번,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다.
● 뮤지컬 - 스쿨 오브 락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오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배우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무대로 꾸며진다.
● 전시 - 송수남·황창배 '필묵변혁'전시 ‘필묵변혁’이 오는 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세기 후반 한국화에서 혁신을 꾀한 송수남과 황창배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설국에 닿기 전까지 지나친 풍경들‘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雪國)이었다’는 소설 <설국>의 첫 문장은 너무도 유명하지요. 그런데 문득 작품의 주요 공간적 배경이자 주인공이 도달하게 되는 ‘설국’보다 그 ‘터널’ 속 풍경과 단지 통과하느라 지나쳤던 주변에는 어떤 마을이 자리 잡았을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 평범한 직장인 김현호의 ‘바벨의 도서관’
● 세상과 단절된 날, 즐겨 듣던 LP를 꺼냈다
외부의 해커 짓인지 혹은 외계인의 침공인지 모를 긴박한 순간에 그들은 음악을 듣는다. LP 수집이 취미인 조지 스콧은 그의 레코드를 구경시켜주고 아만다는 자신이 한때 좋아했던 음반을 꺼내 턴테이블 위에 올린다.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 그들은 평범한 일상을 잠시나마 소환시킨다. - 오디오 평론가 코난의 ‘맛있는 오디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드보르자크의 모음곡 ‘전설’ 중 1번,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다.
● 뮤지컬 - 스쿨 오브 락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오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배우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무대로 꾸며진다.
● 전시 - 송수남·황창배 '필묵변혁'전시 ‘필묵변혁’이 오는 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세기 후반 한국화에서 혁신을 꾀한 송수남과 황창배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