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발길이 머문 그 제품…별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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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객감동경영대상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인협회가 후원하며,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고객감동경영대상은 2007년 제정돼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고객감동경영을 통해 선진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기업을 선별, 시상하는 제도다.
2023년에는 많은 소비자가 대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시기에 끊임없이 혁신과 차별화를 추구하면서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고 경기 회복에 앞장서온 우수 기업들의 공로를 인정해 시상하게 된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24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는 KB증권(18년 연속), KB국민카드(17년 연속), AIA생명(14년 연속), 키친아트(13년 연속), 횡성축산업협동조합(10년 연속)에 이어 처음으로 동곡기정, 씨젠의료재단,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이 9년 이상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은 고객만족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고객감동경영의 신문화를 창조해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적 향상에 크게 공헌한 기업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고객감동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 중 8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수여되는 최고 상이며 이듬해 헌액된다. 종합대상은 유통 부문에 볼보그룹코리아가 4년 연속, 제조 부문에 태림포장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밖에 하나로의료재단, 연세메디하임병원이 8년 연속, 해피랜드코퍼레이션 8회, 왕자NHC가 7회 수상했다. ABL생명·블루원은 6년 연속, 큐어라이프·서울의과학연구소 SCL은 5년 연속 대상을 받았고 와이씨켐·뉴트리원·DGB캐피탈은 4년 연속, 영림산업은 4회 수상했다. 씨메스가 3년 연속, 해피안과 마리오아울렛은 3회, 온누리헬스케어와 에프에이솔루션은 2년 연속, 선앤엘인테리어는 2회 수상했다.
한국마이크로그린, 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 KSS해운, 메디움수원요양병원, 딥파인, 유앤문정신건강의학과의원, 테크나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대상 수상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