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382억원…전년비 42.5%↑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 사진=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9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8조14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3% 감소,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에 따른 혜택은 2501억 원으로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81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8% 증가, 영업이익은 78.2%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