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카드 나오자 웃음"…최태원 회장도 만족한 'AI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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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삼성·LG 전시관 방문
AI 타로점 '황제' 카드 보고 웃음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ZA.35524843.1.jpg)
이날 최 회장은 공식 개막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마련된 SK그룹 공동전시관 'SK 원더랜드'를 찾아 수소, AI,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등 각 계열사의 주요 사업 영역을 테마파크 형식으로 직접 체험했다.오전 9시 40분께 전시장에 도착한 최 회장은 SK가 추구하는 탄소중립 세상을 상징하는 대형 구체 '원더 글로브'를 한참 동안 응시한 뒤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전시물을 관람했다.
![사진=SK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525573.1.jpg)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한 최 회장은 한종희 부회장과 이영희 사장의 안내를 받아 전시장을 둘러봤다. TV, AI 등과 관련한 기술 및 제품·솔루션 현황을 살펴봤다. 최 회장은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텍스트를 읽어주고 소리를 텍스트화하는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TV 코너에서는 한종희 부회장과 최근 TV 기술에 관한 질의응답을 즉석에서 나누기도 했다.
이어 최 회장은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에서 5분 이상 설명을 들으며 머물렀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했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다른 최고 경영진도 CES 전시관을 둘러보고 글로벌 업계 현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