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가짜 트윗' 소동 이후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은 급등"

오늘 오전 업계를 떠들썩하게 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짜 트윗' 사태에 비트코인은 급락한 반면 알트코인 가격은 급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X(옛 트위터)를 통해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트윗이 허위라는 것이 밝혀진 후 비트코인은 4만54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알트코인은 빠르게 상승했다"고 전했다.실제로 이더리움은 현재 코인마켓캡 시세 기준으로 전일 대비 2.97% 상승한 약 23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 상승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X를 통해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트윗'이 가짜라고 밝힌 직후부터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