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경남, 조지아 득점왕 출신 공격수 무셀라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는 지난 시즌 조지아 1부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공격수 무셀라(24·주라비 무셀리아니)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조지아 에로브눌리리가 WTI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데뷔한 무셀라는 2022-2023시즌 FC가르가에서 정규리그 31경기를 뛰고 17골(4도움)을 터트려 득점 공동 1위를 차지한 스트라이커다. 특히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꼴찌팀' 슈쿠라 코불레티를 상대로 혼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의 9-0 승리를 이끌며 공동 득점왕에도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175㎝의 키에 몸무게 69㎏인 무셀라는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좋고, 센터 포워드는 물론 왼쪽 날개와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구단 설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