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이엔지, '2023 베트남 우수기업 초청 시상식'서 4개 부문 수상

사진=성도이엔지 제공
중견건설기업 성도이엔지는 자사 베트남 법인이 최근 '2023 베트남 우수기업 초청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시상식은 베트남 정부기관인 경제문화인력개발 과학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성도이엔지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브랜드 순위 톱 20', '품질서비스 톱 20', '해외 직접 투자 우수기업 톱 20', '우수사업가'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베트남 건설시장은 매년 1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성도이엔지 베트남 법인은 2000년대 초반 베트남에 진출해 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전후방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식품공장, 연구센터, 산업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태호 성도이엔지 베트남 법인장은 “최근 베트남은 미·중 무역 분쟁의 최대 수혜국으로 부상했다"며 "대체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 회사의 건설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베트남 내 성도이엔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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