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올해 '1위·일류·원팀' 트리플 원 노린다

진옥동 회장 "고객중심 일류신한 목표"
문동권 사장 "사회·고객 가치 최우선"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올해 전략 방향으로 '트리플 원(Triple One)'을 제시했다.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고 일류 기업을 향해 나아간다는 포부다.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 해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연중 가장 큰 사내 행사다. 작년 한 해 회원, 가맹점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달성한 경기지점이 영예의 조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업적평가대회와 함께 '2024년 상반기 사업전략 회의'를 진행했다. 약 200여명의 임원·부서장이 참여했다.

신한카드의 올해 전략 방향은 '트리플 원'이다. △체질 개선을 통해 외형과 내실 모두 전략적 격차를 유지하는 시장 내 1위를 공고히 하고 △최우선의 가치를 고객 중심에 두고 고객에게 인정 받는 1류 기업을 향한 △신한카드 임직원 모두의 하나된 마음(원팀)을 의미한다.이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룹은 올해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전략 목표로 삼았다"며 "언제나 변화 추진에 노력해온 신한카드가 업계를 선도하고 차별적인 일류 회사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한 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탄력적인 영업과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 거둔 성과는 신한카드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또 "기본에 충실한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며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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