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 등락…한미사이언스 1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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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후 강보합 등락
시총상위주 등락 엇갈려…이차전지주 약세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4포인트(0.22%) 오른 2530.57을 나타내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이 334억원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80억원과 25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NAVER, 삼성SDI가 1% 넘게 내리고 있다. POSCO홀딩스, LG화학도 0.5~1%대 하락세다.
반면 삼성전자(0.41%), 현대차(0.11%), 기아(0.45%)는 오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OCI홀딩스가 2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 이후 장 초반 14% 급등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 떨어진 860.41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99억원어치 순매수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과 11억원어치 팔고 있다.
이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가 일제히 내림세다. 반면 LS머트리얼즈는 4% 오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313.5원으로 출발했다.앞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하락한 3만7592.9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4783.83으로, 나스닥지수는 0.02% 상승한 1만4972.76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을 살펴보면 임의소비재, 헬스, 금융 관련주는 하락했지만 에너지,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 기술 관련주는 상승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