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경영성과 탁월"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경영 성과 분석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의 경영 성과가 미도입 기업보다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292개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 미도입 기업 970개의 스마트공장 도입 전후 재무제표를 비교한 결과다.

중기중앙회는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매출액 증가율은 42.9%포인트, 영업이익 증가율은 40.6%포인트,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율은 6.9%포인트 각각 더 높고 종사자 수 감소율은 2.4%포인트 더 낮았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의 경우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2018년 73억3천만원에서 도입 후인 2022년 119억7천만원으로 63.4% 증가한 반면 미도입 기업은 같은 기간 71억4천만원에서 86억원으로 20.5% 증가한 데 그쳤다.

중기부와 포스코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40억원씩 투입해 5년간 45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참여기업 10곳 중 8곳(80.2%)이 해당 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