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캐릭터작가 양성과정 '성과'…올해도 경단녀 취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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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급발진 전문 고릴라 '앵그릴라'입니다.
자주 화를 내는 고릴라. 싫어서, 미워서 화를 내는 게 아니에요.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한 데 거짓말, 게으름, 무례함 등을 보면 화를 참지 못해요.
그래서 앵그릴라에요.
"
송파구 주민이 2022년 개발한 이모티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다. 16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에 따르면 이 주민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하고서 같은 해 포털 이모티콘 판매 플랫폼에 입점해 하루 판매량 8위를 찍었다.
지난 2년간 이 양성과정의 수강생 28명 중 25명이 판매 플랫폼에 입점하고 5명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등록을 할 만큼 성과를 거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송파구는 올해도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자 경력이음센터를 통해 여성 대상 특화교육을 강화한다. 새해 첫 지원사업은 '제품 촬영 및 사진 보정 지원'이다.
초기·예비 여성 창업가가 온라인, 지면 홍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사진 촬영과 후보정을 지원한다.
대상은 송파구 거주 초기·예비 여성창업자 또는 송파구 소재 3년 이내 여성창업자이다. 경력이음센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마을환경강사' 양성교육도 신설됐다.
주 3회 8주 과정으로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 실천법 등을 배우며, 수료 후에 환경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준다.
송파구에 사는 경력단절여성이 대상이다.
2월 5일까지 경력이음센터 누리집에서 수강 신청하면 된다.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심층 지원에 나선다.
기존 2D디자인 프로그램 등을 사용한 캐릭터 개발과 이를 활용한 스티커, 키링, 엽서 등 다양한 기념품 제작에 더해 올해는 캐릭터 작가전을 개최한다.
교육생들이 창업과 더불어 예술인으로서 활동도 이어가게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일명 '장롱자격증 깨우기'를 진행한다.
사회복지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으로 자격취득 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유명무실해진 자격증을 활용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다.
송파구 거주 경력단절여성 중 사회복지 전문자격 취득자가 대상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여성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은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이라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주 화를 내는 고릴라. 싫어서, 미워서 화를 내는 게 아니에요.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한 데 거짓말, 게으름, 무례함 등을 보면 화를 참지 못해요.
그래서 앵그릴라에요.
"
송파구 주민이 2022년 개발한 이모티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다. 16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에 따르면 이 주민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하고서 같은 해 포털 이모티콘 판매 플랫폼에 입점해 하루 판매량 8위를 찍었다.
지난 2년간 이 양성과정의 수강생 28명 중 25명이 판매 플랫폼에 입점하고 5명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등록을 할 만큼 성과를 거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송파구는 올해도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자 경력이음센터를 통해 여성 대상 특화교육을 강화한다. 새해 첫 지원사업은 '제품 촬영 및 사진 보정 지원'이다.
초기·예비 여성 창업가가 온라인, 지면 홍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사진 촬영과 후보정을 지원한다.
대상은 송파구 거주 초기·예비 여성창업자 또는 송파구 소재 3년 이내 여성창업자이다. 경력이음센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마을환경강사' 양성교육도 신설됐다.
주 3회 8주 과정으로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 실천법 등을 배우며, 수료 후에 환경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준다.
송파구에 사는 경력단절여성이 대상이다.
2월 5일까지 경력이음센터 누리집에서 수강 신청하면 된다.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심층 지원에 나선다.
기존 2D디자인 프로그램 등을 사용한 캐릭터 개발과 이를 활용한 스티커, 키링, 엽서 등 다양한 기념품 제작에 더해 올해는 캐릭터 작가전을 개최한다.
교육생들이 창업과 더불어 예술인으로서 활동도 이어가게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일명 '장롱자격증 깨우기'를 진행한다.
사회복지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으로 자격취득 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유명무실해진 자격증을 활용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다.
송파구 거주 경력단절여성 중 사회복지 전문자격 취득자가 대상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여성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은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이라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