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안내] <더 마스터피스> RCO & 존 엘리엇 가드너의 요하네스 브람스

2024년 1월 21일 일요일 저녁 7시 방송
RCO & 존 엘리엇 가드너의 브람스 교향곡 4번
RCO & 존 엘리엇 가드너와 스티븐 허프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2024년 1월 21일 일요일 저녁 7시 한경arteTV <더 마스터피스> 에서 'RCO & 존 엘리엇 가드너의 요하네스 브람스' 편이 방송된다.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로얄 콘세르트헤바우 오케르트라(RCO)가 지휘자 존 엘리엇 가디너 경과 함께 브람스의 교향곡 4번과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로얄 콘세르트헤바우 오케르트라(RCO)는 1888년 창립되어 136년의 오랜 시간동안 세계 최정상급의 자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관현악단이다. 오랜 역사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구스타브 말러,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와 같은 위대한 작곡가들도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기도 했다.

지휘봉은 존 엘리엇 가디너 경이 잡았다. 클래식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존경받고 있는 세계적인 지휘자이다. 작곡당시의 악기, 연주법등을 살려 연주하는 시대연주의 대가로도 손꼽힌다.

브람스 교향곡 4번은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이다. 단조의 쓸쓸하고도 장중한 분위기가 곡 전반에 깔려 있으며 낭만주의적인 서정성과 바로크 시대의 형식성이 어우러져 있어 브람스 필생의 역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브람스가 이탈리아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던 당시의 협주곡들과는 다르게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만큼 규모도 크고 교향악적인 성격을 가진다. 음악평론가 발터 니만은 “피아니스트들에게는 피와 땀을 요구하는 협주곡”이라고 했을 만큼 난이도가 높은 작품을 스티븐 허프가 연주한다.

그는 뉴욕필, 런던필, 빈필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잘츠부르크 모스틀리 모차르트, 에딘버러 같은 음악제에도 정기적으로 출연하며 명성을 쌓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음악적 개성이 뚜렷한 지휘자와 연주자, 오케스트라가 하나가 되어 브람스의 작품을 연주하는 본 공연은 2024년 1월 21일 일요일 저녁 7시 한경arteTV에서 방송된다.


김정인 한경아르떼TV PD jungin665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