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자율시간 운영' 역량강화 진행

교육과정 강사 인력풀 핵심 교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정 핵심 교원을 대상으로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학교 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시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부청사에서 진행한 이번 연수에는 교육과정 강사 인력풀 핵심 교원을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10개 타 시·도교육청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은 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해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교과목 외에 새로운 과목을 적극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학교 자율시간 운영의 실제 △학교 자율시간 운영 관련 현장 적용 방안 △학교 자율시간 과목개설 협의 △핵심 교원 대상 장학 자료 개발 논의 등으로 구성해 교육구성원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장으로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자율시간’ 장학 자료를 선제적으로 개발·보급해 학교 구성원의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이고자 힘써 왔다.이 밖에도 교육과정 강사 인력풀 핵심 교원 양성 운영, 25개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교육과정 연수지원 등 학교 자율시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전에도 경기도교육 과정 총론에 기반한 학교 자율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사례가 있다”면서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학교 자율시간을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운영해 모든 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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