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기업 마켓보로 "작년 매출 9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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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15억원)의 9.8배인 148억원으로 불어났다고 16일 발표했다. 또한 회사가 운영하는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과 식자재 유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켓봄’을 통한 거래액이 지난해 전년보다 37% 늘어난 2조74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식봄과 마켓봄을 통한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말까지 6조원을 넘었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생산·유통 관련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 2022년 CJ프레시웨이에서 403억원을 투자받은 뒤 CJ프레시웨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CJ프레시웨이는 식봄의 온라인 판매망을 활용해 고객을 확대했고, 식봄은 사업 영역을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넓혔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대기업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동반성장과 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싶다”며 “특히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식봄과 마켓봄을 통한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말까지 6조원을 넘었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생산·유통 관련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 2022년 CJ프레시웨이에서 403억원을 투자받은 뒤 CJ프레시웨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CJ프레시웨이는 식봄의 온라인 판매망을 활용해 고객을 확대했고, 식봄은 사업 영역을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넓혔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대기업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동반성장과 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싶다”며 “특히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