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원짜리 ‘서민맥주’ 이어 2000원 ‘영웅맥주’…가성비 '또'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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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는 한 캔(500㎖) 가격이 2000원인 '영웅맥주'(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내놓은 1캔 1500원짜리 ‘서민맥주’가 인기를 끌자 저가로 승부를 거는 가성비 맥주를 후속작으로 내놨다. 지난해 출시한 서민맥주는 누적 80만캔이 팔린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 맥주 500㎖ 한 캔은 2000원대 후반에 팔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다,영웅맥주는 중소 브루어리와 협력해 생산한다.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곁에는 영웅이 있다'는 기획 취지에 맞게 영웅 맥주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소방관과 아동 안전에 기여한 시민 영웅들에게 돌아간다는 게 CU 측의 설명이다.
CU 관계자는 "중간이윤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앞서 내놓은 1캔 1500원짜리 ‘서민맥주’가 인기를 끌자 저가로 승부를 거는 가성비 맥주를 후속작으로 내놨다. 지난해 출시한 서민맥주는 누적 80만캔이 팔린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 맥주 500㎖ 한 캔은 2000원대 후반에 팔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다,영웅맥주는 중소 브루어리와 협력해 생산한다.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곁에는 영웅이 있다'는 기획 취지에 맞게 영웅 맥주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소방관과 아동 안전에 기여한 시민 영웅들에게 돌아간다는 게 CU 측의 설명이다.
CU 관계자는 "중간이윤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