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부두∼성북IC 연결 터널 관통

공정률 56%, 올해 12월 준공 예정
부산항 신항 남측 컨테이너부두와 성북IC를 연결하는 터널이 관통됐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신항 남컨테이너부두 항만배후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 가운데 국·지방도 58호선을 연결하는 성북터널을 양방향 모두 관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터널은 성북IC 방향 508m, 남컨테이너부두 방향 491m로 이뤄지며 연결도로와 교차로 등을 함께 건설한다.

남컨테이너부두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부두 접근성을 개선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교통량 분산으로 항만배후단지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전체 사업비 482억원으로, 2019년 7월 착공해 현재 56% 공정률을 기록 중이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