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이익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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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증권사 김귀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000억원과 3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와 69%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사한 업황이 지속됨에 따라 15%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어 "북미 중심의 교체용(RE) 타이어 호조와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유럽 적설량 증가로 지난해 4분기에 윈터타이어 애프터오더(주문 후 제조)가 추가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평균판매가격(ASP) 변동 제한과 원재료·운임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건비와 광고 집행에 있어서도 특별한 이슈가 없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우호적인 업황 지속 속에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비용 하락에 기인한 실적 개선 이후 업황 영향에 올해 실적 가시성이 높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4000억원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