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환자 치료제 임상시험 중단 권고"…카나리아바이오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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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신약 개발사 카나리아바이오가 난소암 환자 대상 치료제의 임상시험 중단 소식 여파로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전일보다 가격제한폭(29.9%)까지 내린 354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직행, 지금까지 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회사는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가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고, 임상 지속을 위한 P value를 달성하지 못해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전날 밝혔다.
다만 DSMB는 면역항암제의 특성상 전체생존기간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추적관찰은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임상 2상의 결과와 상반된 결과에 매우 당혹스럽다"면서도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추후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전일보다 가격제한폭(29.9%)까지 내린 354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직행, 지금까지 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회사는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가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고, 임상 지속을 위한 P value를 달성하지 못해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전날 밝혔다.
다만 DSMB는 면역항암제의 특성상 전체생존기간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추적관찰은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임상 2상의 결과와 상반된 결과에 매우 당혹스럽다"면서도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추후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