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 3개월래 최대

지난주 일본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난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일본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주 일본 주식을 1조 2000억엔(81억달러) 순매수해 10월 이후 가장 큰 매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이러한 해외 수요로 인해 일본 주식이 다른 주식 시장과 달리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우량주 중심의 닛케이 225 주가 평균은 지난주 6.6% 상승해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간 상승률 또한 25% 이상을 기록중이다.

야스다 히카루 SMBC 닛코 증권 수석 주식 전략가는 "주가가 올해 중반까지 40,000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의 상승이 2023년 4~6월 랠리와 유사하지만 모멘텀이 더 강하며, 해외 연기금과 국가 기금이 긴 게임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