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다보스포럼서 '기후변화 대응 지방정부 역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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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위기와 관련한 세션에 잇따라 참가해 글로벌기업, 정부 대표들과 지방정부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포럼 개막 사흘째인 17일(현지시간) 묀취 커크파크빌리지와 발드후스호텔에서 열린 '넷제로의 가속화 : 제조업 혁신 전략', '책임 있는 재생에너지 가속화' 등 주제의 2개 세션에 차례로 참가했다. 세션에는 유니레버, 아스트라제네카, 지멘스 등 50여개의 세계적인 친환경 전환기업 및 환경기술 대표기업 CEO들과 유럽, 아프리카 국가의 장관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첫번째 세션에서 "탄소 절감을 하려면 환경정책의 일관성이 필요한데, 한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들이 중앙정부가 바뀔 때마다 환경정책도 함께 바뀐다"며 "일반 주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방정부가 생활밀착형, 일관성 있는 탄소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지방정부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도 "재생 에너지의 공평한 활용과 피해를 보는 사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을 배려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재생에너지를 늘리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보스포럼 주최 측에서 김 지사를 위한 '경기도와 혁신가들' 세션을 마련해 18일(현지 시간) 다보스클로스터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유니콘 기업 CEO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 지사가 사회를 볼 예정이라고 도는 전했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첫번째 세션에서 "탄소 절감을 하려면 환경정책의 일관성이 필요한데, 한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들이 중앙정부가 바뀔 때마다 환경정책도 함께 바뀐다"며 "일반 주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방정부가 생활밀착형, 일관성 있는 탄소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지방정부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도 "재생 에너지의 공평한 활용과 피해를 보는 사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을 배려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재생에너지를 늘리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보스포럼 주최 측에서 김 지사를 위한 '경기도와 혁신가들' 세션을 마련해 18일(현지 시간) 다보스클로스터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유니콘 기업 CEO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 지사가 사회를 볼 예정이라고 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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