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새일 여성인턴제 참여 기업과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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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인턴기간 제공하고, 정규직 취업 연계 지원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 북부 광역새일센터와 경기 북부새일센터가 새일 여성 인턴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새일 여성 인턴 사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기업과 미취업 여성(인턴)을 연계하여 3개월간의 인턴 기간을 제공하고, 정규직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새일센터 사업을 수행 중인 경기 북부 광역새일센터와 경기 북부새일센터는 2024년도 예산 소진 시까지 새일 여성 인턴제 사업에 참여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새일 여성 인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직장 적응 및 일 경험을 위한 3개월간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 근무 종료 후 정규직 전환돼 6개월 이상 근속 시 6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참여 기업에는 인턴 1인당 3개월간 80만원씩 총 24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규직 전환 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때는 8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이 가능한 기업은 전일제 일자리의 경우 △주 35시간 이상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 △4대 보험 가입 사업장(벤처기업 등 특정 형태의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 가능) 등이며, 최근 3개월 이내에 권고사직이나 인위적 감원이 없어야 한다.
시간제 일자리의 경우 주 20~35시간 미만이며, 최저임금의 110% 이상 임금 지급 시 전일제와 균등하게 지급하는 경우 참여 가능하다.사업 참여와 가능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일자리팀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남운선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만 25~54세 여성 중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은 10명 중 4명(42.6%)으로 경력 단절 평균 기간은 8.9년, 발생연령은 29세”라며 “재단이 운영하는 북부지역 새일센터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 내 경력 단절 미취업 여성의 노동시장 유입을 장려하고 재직 여성이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