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옥 野 방심위원 "모든 심의 활동·회의 참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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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야권 추천 윤성옥 위원이 야권 심의위원 2명의 해촉에 반발하며 19일 "디지털 성범죄 전자 심의를 제외하고 모든 심의 활동과 회의 참석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 위원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야권) 2명 위원 해촉 후 4대 1 체제이거나 대통령 위촉 인사로만 구성하는 6대 1의 기형적 방심위 구조에서 거수기 역할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들에 대한 부당한 해촉과 선택적 위촉으로 방심위를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재편했고 집권당의 언론검열기구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야권 추천인 김유진·옥시찬 위원이 해촉된 후 현재 방심위는 정원 9명 중 여권 추천 4명과 야권 추천 윤 위원 1명만 남은 상황이다.
김유진·옥시찬 위원의 후임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여권 추천 인사들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 자리가 채워진 후 남는 두 자리는 야권 추천 몫이지만, 위촉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윤 위원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야권) 2명 위원 해촉 후 4대 1 체제이거나 대통령 위촉 인사로만 구성하는 6대 1의 기형적 방심위 구조에서 거수기 역할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들에 대한 부당한 해촉과 선택적 위촉으로 방심위를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재편했고 집권당의 언론검열기구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야권 추천인 김유진·옥시찬 위원이 해촉된 후 현재 방심위는 정원 9명 중 여권 추천 4명과 야권 추천 윤 위원 1명만 남은 상황이다.
김유진·옥시찬 위원의 후임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여권 추천 인사들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 자리가 채워진 후 남는 두 자리는 야권 추천 몫이지만, 위촉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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