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대전 동구 출사표…"성장 엔진 부스터 달 것"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사진)이 제22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의원은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지금 동구에는 돈과 자금을 끌어오고 투자유치를 해내고 민생문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실천하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대전이 키워낸 윤창현의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다 쏟아부어 동구의 성장엔진에 부스터를 달 것"이라고 말했다.2023년 1월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된 윤 의원은 국회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힌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정책본부 부본부장으로서 충청은행 설립을 대선공약과 국정과제 등에 반영시킨 바 있다. 충청은행 공약은 올해 상반기 대전투자금융 설립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윤 의원은 당협위원장 선임 이전인 2022년부터 대전 역세권 개발을 위한 도심융합특구법과 토지보상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국회에서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모바일 기프티콘 잔액 환불제도 도입 등 생활 밀착형 경제 정책 등을 다수 추진해 왔다.

한편 윤 의원은 대전 중앙초·대전중·대전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물리학과·경제학과 학사를 거쳐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지대 무역학과 교수,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