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지 면적과 저수용량도 50년 최악 강우를 견딜 수 있게 설계돼 강매동과 행신동 일대 침수 위험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인근 한류천의 대화배수펌프장에는 펌프 6대를 전동 형으로 교체해 분당 배수 용량을 390㎥ 늘릴 계획이다.
장항 공공주택지구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이 조성돼 홍수 위험이 커진 장항수로 유역에는 배수펌프장이 신설된다.
도촌천·대장천·행신천 일대에 설치된 신평배수펌프장은 증설과 함께 지붕 방수, 외벽 복합패널 설치, 노후시설 보강 등 정비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에 취약한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의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배수 역량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