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래퍼 "내가 마약 자수"…파장 일자 "장난,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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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래퍼 A씨는 지난 19일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다가가 마약한 것을 자수하려 한다고 말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이러한 언론 보도 후 뉴챔프는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관련 기사에 "신곡을 내놓고 마약도 안 하는 XXX라고 해서 자수했다. 좋긴 하더라"라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뉴챔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나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고 통탄스럽다"며 "본인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피해자와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뉴챔프는 2013년 데뷔한 래퍼다. 2014년 방송된 Mnet '쇼 미 더 머니3'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