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구립 궁중무용단 단원 모집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궁중무용의 보존·전승에 함께할 종로구립 궁중무용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전문 강사의 지도로 궁중무용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각종 문화행사,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대상은 궁중무용에 관심 있는 9세 이상∼65세 미만 종로구민이다.

예술경연 대회 입상 경력자, 전통무용 전수·이수자 등을 우대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구는 서류심사, 면접, 실기심사를 거쳐 다음 달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8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왕실 문화의 품격을 담아낸 궁중무용을 배우고, 무대에서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전통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