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강원 자율방재단, 경기장 주변 제설작업 동참

강원 지역 자율방재단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제설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릉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1일 올림픽파크 관람객과 자원봉사자가 통행에 불편을 겪자 아이스아레나 주변 등에서 제설작업을 벌였다. 동해시 자율방재단도 같은 날 폭설이 내린 강릉을 찾아 제설작업에 참여했다.

평창군 자율방재단은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에서 도로 제설작업에 참여했고, 태백시 자율방재단은 설상 종목 경기가 펼쳐지는 하이원 리조트를 찾아 제설작업을 도왔다.

정영식 도 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제설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내외 선수와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골목길·이면 도로 제설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