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발 묶인 제주 여행객...항공편 17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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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의 국내선 항공편 13편(출발 7, 도착 6)과 국제선 항공편 4편(출발 2, 도착 2) 등 총 17편이 결항했다.또 국내선 항공편 207편(출발 96, 도착 111)과 국제선 항공편 17편(출발 7, 도착 10) 등 224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국내선 422편(출발 211, 도착 211)과 국제선 26편(출발 14, 도착 12) 등 모두 448편이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 중으로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공항 관계자는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 공항 날씨도 좋지 못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