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필수템" 기다렸다…'역대급' 줌 기능에 AI 편집까지 [영상]

갤럭시S24 울트라 '괴물 카메라' 기대 만발
사진=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화질 미쳤다", "콘서트 필수템이다", "10년 넘게 갤럭시 쓰고 있는데 이번만큼 기대된 적은 없다"…. 지난 18일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에 신제품 '갤럭시S24 울트라'로 촬영한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이 같은 호평을 쏟어냈다.

영상을 보면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등장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어두운 저녁 시간 다소 먼 거리라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는 상황.하지만 관중 속 한 여성이 갤럭시 S24울트라로 줌인(확대) 촬영하니 선명해진 사진이 찍혔다. 다시 인공지능(AI) 사진 편집을 통해 다른 관객을 제거, 사진은 무대 코앞에서 찍은 것처럼 더욱 선명해졌다.

이어 '어두워도. 막 당겨도. 알아서'라는 문구와 함께 갤럭시 AI는 여기 바로 있다는 코멘트가 나온다.
영상=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 카메라 성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강력한 줌 기능에 AI 편집 성능까지 탑재해 '연예인 콘서트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카메라엔 AI 모델 112개가 들어갔다. AI 모델(4개)이 처음 탑재된 5년 전(2019년 갤럭시S10 시리즈)에 비해 28배 많다. AI 모델은 성능이 높을수록 이미지·영상 속 복잡한 패턴을 분석해 사람·장면·사물을 더 정확하게 인식하고 거리를 구분할 수 있다. 어둡거나 흐리고 노이즈가 많은 이미지·영상을 더 선명하고 밝게 만들어준다.

이번 시리즈에 제공되는 나이토그래피(선명한 야간 사진 촬영 기능) 기능을 통해 더 좋은 화질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줌 기능의 경우 2배, 3배, 5배, 10배 줌을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적용했다. 촬영 결과물을 AI로 편집할 수 있어 훨씬 더 깔끔한 사진을 간직할 수 있다. AI 기능을 통해 없던 배경을 만들어내거나 사진 속 사물도 자유롭게 옮길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 덕분에 갤럭시S24 울트라는 아이돌 촬영 '필수 아이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0배 줌을 도입한 갤럭시S20 울트라부터 '괴물 카메라'란 별명이 붙고 콘서트 촬영을 위해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여하는 수요까지 생겨날 만큼 카메라 성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