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렉스, 시흥 트리플 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

경기 시흥시 능곡동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더 플렉스’가 분양 중이다. 서남부 산업단지 중심지에 들어서 수요가 풍부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2만4804㎡ 규모다. 제조형 공장과 생활형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인근에 시흥 복합환승센터와 복합행정타운이 생길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서해선까지 이용하기 편하다. 복합행정타운에는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중앙도서관, 체육공원, 보건소 등 다양한 공공청사가 들어선다. 단지에서 도보 8분 거리인 시흥능곡역에 올해 신산안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서울 여의도까지 약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대곡~일산 간 서해선이 연장되면 서울 강남과 강북을 6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강남역과 사당역으로 향하는 광역버스도 운행 중이다. 롯데시네마와 모다아울렛 등 생활 문화 시설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물류 이동에 특화된 설계를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드라이브인시스템으로 공장 앞까지 물류 차량 진출입이 가능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층고는 5.5m로 설계돼 개방감을 확보하고 공간활용도를 높인다. 3t 화물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원활한 물류 이동을 돕는다. 스크린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