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역사 콘텐츠 제작…진주시-진주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경남 진주시는 24일 국립진주박물관과 '역사 콘텐츠 제작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주박물관은 시의 역사 콘텐츠 개발 및 공유, 콘텐츠 활용에 있어 자문 역할을 맡게 됐다.

시는 콘텐츠 활용에 필요한 시설 및 설비를 진주박물관에 제공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이 우수한 역사 콘텐츠를 더 쉽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주박물관은 2018년 '임진왜란을 다시 보다'를 비롯한 30여 편의 역사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2020년부터 제작을 시작한 '화력조선' 시리즈는 정확한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한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호평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많은 시민이 수준 높은 역사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주박물관과 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