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프로토콜 캠프 "블록체인 인재 육성해 생태계 발전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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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환 해시드 플랫폼 운영 매니저 인터뷰"해시드는 웹3 전문 투자사이기도 하지만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것에도 진심인 회사입니다"
3년차 맞은 블록체인 전문 부트캠프 '프로토콜 캠프'
"뛰어난 인재 유치해 블록체인 산업에 온보딩"
해시드 IR피칭 기회도 제공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전문 부트캠프 '프로토콜 캠프'의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는 기세환 해시드 플랫폼 운영 매니저는 24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프로토콜 캠프를 통해 양질의 인재를 블록체인, 웹3 산업에 온보딩시켜 생태계의 발전을 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프로토콜 캠프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장과 인재 발굴을 위해 해시드가 2022년 2월 만든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전문 부트캠프로, 블록체인 산업에서의 커리어를 희망하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에게 실전 프로젝트 개발 교육 및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기 매니저는 "프로토콜 캠프의 시작은 해시드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면서 "2018년 비전 선언문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성장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 프로토콜 캠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타 다른 부트캠프와는 다르게 우리는 블록체인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현업에 종사하는 창업자, 개발자, 벤처캐피탈(VC)과의 만남도 적극적으로 주선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실제로 참가자들은 현업 종사자, 투자사와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적극적인 네트워킹 주선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 기 매니저는 "지금까지의 참가자 59명 중 20명은 해시드 포트폴리오사를 포함한 다양한 웹3 관련 회사에 취직했고, 나머지 다른 수료자들도 관련 프로젝트를 꾸준히 개발하거나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시드 또한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에 대해 열려 있고, 실제로 괜찮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해시드에 IR 피칭(투자자 대상 투자 홍보) 기회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4월 1일 시작되는 프로토콜 캠프 6기부터는 규모를 더욱 키울 예정이다. 한 기수당 최대 20명으로 제한했던 참여 인원을 올해부터는 24명으로 늘리고 웹2 관련 지원자와 팀도 함께 뽑는다는 방침이다. 기 매니저는 "올해부터는 참여 인원을 더욱 늘리려 한다. 웹3와 웹2를 아우르는 지원자들을 뽑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볼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해시드는 프로토콜 캠프를 블록체인 산업 성장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면서 "꾸준히 프로토콜 캠프를 진행해 뛰어난 인재들을 블록체인 산업으로 끌어당기고 생태계 확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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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