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연간 성장률 2.5%…4분기 성장률 3.3%

미국 상무부는 2023년 10~12월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이 연율 환산으로 전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2% 정도였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경제지표에서 자동 산출한 GDP 나우는 2.4%로 예측했는데 이를 모두 상회했다.작년 7~9월 분기 4.9%(개정치)보다 둔화했지만 개인소비가 여전히 견조하면서 경제 연착륙 가능성이 커졌다고 시장에서는 관측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는 미국 경제의 순항속도를 1.8% 성장으로 보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