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만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나도 사원으로 입사"

대우건설, 신입사원 한마음의 장 행사 개최
매년 100여명 규모 신입공채로 일자리 창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86명을 만나 격려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수원 인재경영원에서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86명과 함께 '한마음의 장’ 행사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마음의 장은 대우건설이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마무리 하는 행사다. 신입사원들은 회사 핵심가치인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조별 영상을 발표했고, 신입사원들의 회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백정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도 참석했다.행사에 앞서 진행된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백정완 사장은 "나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의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업무를 하면서 실수 혹은 실패하더라도 후속 조치를 잘 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입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들은 오는 29일부터 각 현장과 현업부서에 배치돼 대우건설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 편입 후, 경력직·계약직 수시 채용과 별도로 연평균 100여명 규모의 신입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년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재를 골고루 채용하여 청년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사회적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