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장화 신고 물난리 현장 찾아[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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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신수동 사고 현장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6일 오전, 누수로 인해 물난리가 난 신수동 사고 현장을 찾아 발 빠른 조치에 나섰다.
오전 6시50분 수도관 파열 신고 접수
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경 신수동(독막로32길 17일대)에 수도 배관이 파열돼 물이 역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수동주민센터는 마포소방서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사고 지점에 수중 펌프를 설치해 물을 빼냈다.
박 구청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도 현장을 찾았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피해 상황을 살폈다. 또한 침수로 영향을 받은 네 가구 중 두 가구의 이재민을 동주민센터로 대피시켰다.
박 구청장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마포소방서와 서부수도사업소, 한전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발 빠른 초동 대처에 나섰다”며 "소관 부서에서 누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고 현장을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