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갑 출마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개소식 열고 선거 운동 채비

박정훈 예비후보가 27일 서울 송파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 출마를 선언한 박정훈 예비후보가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에서 개소식을 열고 "송파갑에 와서 주민들로부터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보고, 들으며 '내가 송파에 필요한 걸 할 수 있는 준비 되어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며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고 존중받는 정치인, 송파를 발전시키는 도구가 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용 국민의힘 송파병 예비후보를 비롯해 오장섭 전 국토부 장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주민 250여명이 참석했다.장제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박 예비후보에 힘을 보탰다. 장 의원은 축전을 통해 "박정훈 후보는 27년간의 기자 경력 중 무려 20년 가까이 되는 정치부 정통 기자로서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사를 꿰뚫고 있는 만큼 진심으로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을 이뤄낼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했다. 배 의원도 축전으로 “젊고 능력 있는 새로운 송파, 분열 없이 언제나 똘똘 단합하여 서울에서 제일가는 1등 도시 송파를 꼭 만들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