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 2월부터 6%→8%로 상향

구매 한도 1인당 30만원…"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강원 원주시는 지역화폐 구매할인율을 기존 6%에서 8%로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50억원 규모로 발생하는 2월 원주사랑상품권부터 상향 조정한 구매 할인율을 적용한다.

구매 한도는 1인당 30만원이다.

지역화폐인 원주사랑상품권 구매할인율 상향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지역 내 1만5천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주사랑상품권은 유가증권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