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 '쑥'…지그재그 "휴양지룩 238% 급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달 1∼24일 기준 '휴양지룩'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8%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치 원피스 거래액이 78% 증가한 것을 비롯해 래시가드는 72%, 수영복은 54%, 비키니는 25% 각각 늘었다. 휴양지룩 거래 증가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지그재그는 분석했다.

이는 검색어 순위에도 나타난다.

해당 기간 수영복 검색량은 29만건으로 지그재그 검색어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3%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해외여행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여행산업이 팬데믹(pandemic·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여행 패션 아이템도 덩달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그재그는 비치웨어 카테고리 상품을 빠른 배송인 '직진배송'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전 지역 배송비가 무료이며, 자정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서울과 경기지역은 당일·새벽배송도 가능하다.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자정 전까지, 밤 10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까지 도착한다. 직진배송에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설 연휴 전에 도착하는 휴양지룩 모음' 기획전을 하고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모든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할인쿠폰팩이 제공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