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올해 한국 성장률 1.9% 전망…IT수출 개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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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는 29일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IT(정보기술) 제품 수출 개선 등으로 1.9%를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를 0.1%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윤지호 연구원은 "반도체 재고 감소, 메모리칩 가격 반등 등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IT 제품 수출이 올해 더욱 빠르게 증가해 GDP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다만 건설업 투자 둔화 등이 경제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인 1.8%보다 높아진 것이다.
다만, 이는 정부(2.2%)와 한국은행(2.1%)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각각 2.2%, 2.3%를 제시한 바 있다. 물가는 유가 하락, 민간 소비 둔화 등으로 올해 하반기에 물가 목표치인 2%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체적으로 올해 소비자물가와 식료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을 각각 2.5%와 2.1%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0.1%포인트씩 하향 조정했다.
윤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올해 5월경 금리 인하를 시작해 25bp(1bp=0.01%포인트)씩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고, 내년에는 추가로 25bp 인하해 2.50%까지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윤지호 연구원은 "반도체 재고 감소, 메모리칩 가격 반등 등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IT 제품 수출이 올해 더욱 빠르게 증가해 GDP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다만 건설업 투자 둔화 등이 경제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인 1.8%보다 높아진 것이다.
다만, 이는 정부(2.2%)와 한국은행(2.1%)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각각 2.2%, 2.3%를 제시한 바 있다. 물가는 유가 하락, 민간 소비 둔화 등으로 올해 하반기에 물가 목표치인 2%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체적으로 올해 소비자물가와 식료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을 각각 2.5%와 2.1%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0.1%포인트씩 하향 조정했다.
윤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올해 5월경 금리 인하를 시작해 25bp(1bp=0.01%포인트)씩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고, 내년에는 추가로 25bp 인하해 2.50%까지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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