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테니스 정통' 헤드 키운다...스타필드 수원에 첫 출점

헤드 스타필드 수원점 전경 (사진제공: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는 올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테니스 오리진 브랜드로서의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그 시작으로 올해 1월 경기 남부권 최대 랜드마크 스타필드 수원에 매장을 오픈했다.헤드는 작년 3월 리론칭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품을 유통해왔다. 하지만 실제 제품을 착용해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수원에 선보이게 됐다.

해당 매장은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워진 헤드의 테니스 용품과 의류, 스키 컬렉션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직수입한 스포츠 의류, 신발, 장비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헤드는 스타필드 수원의 프리미엄 피트니스 클럽인 '콩코드'와 손을 잡았다.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은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맞춤형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1,500평 규모의 회원제 피트니스 시설이다.헤드는 클럽의 복합시설 중 하나인 테니스 코트 부문과 협업을 진행한다. 테니스 코트는 정규 단식 코트 사이즈부터 주니어, 시니어까지 레슨 프로그램이 마련돼있고 자유로운 연습이 가능한 스마트볼 머신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헤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포츠 피트니스계 고급화 전략을 꾀함과 동시에 MZ세대 테니스 마니아들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또, 헤드는 24 S/S 시즌을 맞아 글로벌 테니스화 라인을 국내에 공식 론칭한다. 테니스코트의 베이스라인에서 공격을 넣는 선수들을 위한 '리볼트' 시리즈와, 공격과 수비가 적절히 조화된 스피드가 필요한 플레이어들을 위한 '스프린트' 시리즈 두 가지를 출시한다.이밖에 헤드는 2023년부터 'HRC(Head Racquet Club, 헤라클)'이라는 헤드라켓클럽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테니스 문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한층 강화된 코치진과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테니스 아카데미 커뮤니티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 '안성시청 테니스단' 후원을 통해 국내 테니스 실업팀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헤드 관계자는 "올해 상품에서 오프라인 공간에 이르기까지 테니스를 향한 진정성을 무기로, 헤드만의 스포티브 라이프스타일(Sportive LifeStyle)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